아세아페이퍼텍 소각장 증설반대 추진위

시·도의원 및 주민 참여 증설 반대 성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6/16 [18:0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6/16 [18:00]
아세아페이퍼텍 소각장 증설반대 추진위
시·도의원 및 주민 참여 증설 반대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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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페이퍼텍(주) 소각장 증설 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 대표 강치원)는 지난 11일 정왕3동주민센터에서 주민간담회를 갖고 아세아페이퍼텍(주) 소각장 증설에 대한 반대의 의지를 확인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희 경기도의회의원, 김영군, 박선옥, 이성덕, 김영철 시의원과 안광수 환경국장 등 관계공무원과 반추위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 시도의원과 시흥시의 의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강치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좋지않은 일로 만나게 되어 송구 하다.“라며 주민 민원에 참여하여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재훈 아파트연합회 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광수 환경국장은 “시는 원칙적으로 반대이며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고 “경기도에 대기배출 허가 지침이 있어 아세아페이퍼텍(주) 소각장 증설을 제한 할 수 있다.”며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 행정 처리를 손해배상소송에 대비해야 한다.”고 시흥시의 고민을 털어 놓았다.

한편 홍원상 반추위 위원은 “시흥시에서 아시아페이퍼텍에서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견제되는 환경영향 재평가 의향이 있는가”라고 묻고 맞대응 할 수 있는 자료들을 마련하고 강력하게 반대운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군 시의원도 “아세아페이퍼텍 문제는 집행부의 의견을 강력하게 한강유역 환경청에 전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시흥시에 시민단체가 없는 것에 분통이 터진다.”라며 시민들의 활동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덕 의원은 “법이전에 주민피해 분명하며 환경영향평가법에 의한 대항근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영철 의원은 “주민들을 위해 정보제공이 필요하다. 주민들을 보호하기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박선옥 의원은 “증설 안된다. 환경청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했으며 이상희 도의원은 “증설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말하고 “집행부에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모인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아세아 페이퍼텍의 소각장 증설을 반대하며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성토했다.
한편 아세아 페이퍼텍은 지난 13일 본지에 보도자료를 내고 “소각시설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며 정왕동 일대 냄새발생의 주역이 아세아페이퍼텍 소각장 때문이 아니다.”며 “고지 야적으로 인해 발생되는 냄새와 미관개선을 위해 지붕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폐지 부패방지시설을 가동 시키고 있다.”라고 해명하고 그동안의 폐쇄경영에서 주민들에게 개방하겠으며 회사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 하겠다는 등의 향후 기업운영방향을 밝혔다.

또한 14일에는 정왕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아세아페이퍼텍 소각장 증설에 대한 오해를 없도록 하겠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적극적인 주민설득에 나섰으나 주민들이 이를 이해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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