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어린이 안심 급식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하고 위탁기관을 모집 중이다.
시는 최근 여성들의 사회 참여 증가로 어린이들의 보육시설 위탁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육시설의 식품안전과 영양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위탁기관이 선정되는대로 이르면 올 7월부터 급식관리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위생관리, 영양개선, 기획운영팀 등 3개팀(8명)으로 구성하여 영유아보육법상 영양사 고용의무 대상이 아닌 보육시설 중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시설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양ㆍ위생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균형잡힌 양질의 급식이 이뤄지도록 지원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탁기관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작년에 서울 5개, 경기지역 3개 인천 1개 제주 1개 등 12개의 지자체에서 운영됐으며 올해는 시흥시를 포함 부산, 대구, 광주, 부산 등 10개 지자체가 추가로 운영된다.
시흥시에는 어린이 급식시설 528개소(보육시설 429, 유치원 60, 지역아동센터 39)가 운영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