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이하 시흥의제21)와 시흥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6월 9일 토요일 정왕동 옥구공원 야외무대에서 “녹색경제 - 지구를 살리는 경제” 행사를 성료했다.
이날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애쓴 시민과 공무원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했으며 녹색경제를 통한 시흥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녹색경제-지구를 살리는 경제’ 라는 부제로 ‘시흥시 마을기업·사회적 기업 홍보관’을 비롯한 ‘녹색경제 전시ㆍ판매마당’이 펼쳐졌으며 직접 자전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해 토마토를 갈아 마시는 시흥시 환경정책과의 신재생에너지 체험부스는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환경의날 기념경연 마당으로 진행된 ‘도전환경 골든벨’은 참가자들이 환경에 대한 상식을 알아가고 이로 인해 실천을 이끌어 냈으며, ‘마을만들기 실천단’에서 진행한‘환경 페이스 페인팅’은 참가 가족들이 직접 환경을 주제로 서로의 얼굴이나 팔부위에 그림을 그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경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도서상품권도 선물했다.
시민벼룩시장과 어린이 사생대회는 사전접수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했으며 벼룩시장에서 얻어진 수익금의 10%는 1%복지재단에 기부되고, 사생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행사장에 작품을 전시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전 세계인이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념하는 전 지구적인 날이다. 2012년 UN이 정한 환경의 날 주제는 “녹색경제”로서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공동체 경제다.
녹색경제에서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바탕으로 생태계보전,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 녹색농촌, 빈곤퇴치, 빈부격차 해소 등을 추구한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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