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지난 4일 식목일을 맞아 목감 LH7단지(건강아파트)에서 주민 30여 명과 건강 화단 가꾸기 행사를 열어 참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 화단 만들기’는 LH7단지 내 걷기 코스 인근 화단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실천과 건강 활동을 증대시키고, 주민 주도로 지속적인 화단정비를 시행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중부센터에서 묘목을 지원해 7단지 중앙광장 및 걷기 1, 2코스 주변 화단에 묘목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LH7단지 경로당 및 복지관 등 입주민들 및 건강아파트 주민협의체,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아파트 주민들의 효율적인 화단정비를 위해 시흥치유농업네트워크 농업인(안형순 강사)의 재능기부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직접 화단 운영방법에 대한 주민교육 및 운영사례,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안형순 강사가 건강 화단을 직접 디자인하고 부재료를 지원해 기본 화단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향후 ▲행복댄스 ▲집 앞 놀이터 ▲건강홍보관 운영 ▲플로깅 챌린지 등 건강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 스스로 건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단 만들기 행사를 통해 아파트 주민들 간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에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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