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48블럭 서촌마을에서 상권활성화를 위한 코다리 축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축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서촌상가 내 보행자 통로에서 펼쳐졌으며 지역상인들은 물론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8서촌상가번영회(회장 장준석) 주최로 펼쳐진 이번축제 첫째날인 2일에는 주변 상가에서 어린이사생대회를 펼쳤으며 특별무대에서는 통키타 라이브공연과 락밴드 공연, 영화상영 등이 진행됐다.
또한 3일에는 국악 및 사물놀이로 흥겨운 무대를 펼쳐나갔으며 세계풍물 민속공연과 입주자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행사는 주최측에서 많은 경품 등을 준비하여 상품과 추첨을 통해 나누어주며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으며 상가 입점자들은 다양한 먹거리 시식코너 등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맛보이도록 했으며 주민들에게 서촌상가를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서촌상가는 그동안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상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코다리 축제를 통해 상가를 차별화시키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상가번영회 많은 회원들은 최근 상가 주차장내에 영업용 택시회사의 차고지가 들어서게 되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가 입주자 조 모씨는 “상인들은 이렇게 상가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상가주차장에 택시 차고지로 허가된다면 상가에 찬물을 끼얻는 격이다.”라며 시흥시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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