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에 위치한 아세아페이퍼텍(주)이 추진하고 있는 소각장 증설에 주민들이 반대추진위(상임대표 강치환, 이하 반추위)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반대 운동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추위는 지난 2일과 3일 정왕동 서촌상가 코다리 축제에 주민 반대서명을 받고, 이어 6일에는 옥구공원서 시민들을 상대로 아세아페이퍼텍(주)이 추진하고 있는 소각장 증설에 문제점 등을 설명하며 주민서명을 받는 등 현재 1만 5천여 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시흥시와 시의회는 물론 국회의원, 도의원 등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11일 오후 7시 간담회 참석을 요청한 상태이며 ‘정왕동 사는 이야기’카페 활동을 통해 주민 반대여론을 확산시켜가고 있다.
반추위 관계자는 “아세아페이퍼텍(주)이 추진하고 있는 소각장 증설은 물론이고 이번 기회에 공장을 이전 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까지도 벌여나갈 생각이다.”라며 강력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자칫 대규모 민원으로 발생되어 충돌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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