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시흥스마트허브에 통근버스 운영

11일부터 출퇴근 시간 차량 6대 운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6/11 [13:0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6/11 [13:04]
산단공, 시흥스마트허브에 통근버스 운영
11일부터 출퇴근 시간 차량 6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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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중소기업이 몰려있는 시흥스마트허브(시화국가산업단지)에 근로자를 위한 출퇴근 통근버스가 운영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2곳을 선정, 통근 버스 개통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근버스 개통은 산업단지 내 심각한 주차 문제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또 통근버스 운행은 지난 1월 산업단지 관리기관이 주체가 되는 경우 다수업체의 공동 전세버스 운행을 허용하는‘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고시되면서 가능해졌다.

이에 산단공은 출퇴근 시간이 각기 다른 업체별 최적 시간대를 선정, 지자체를 비롯한 다수의 기관(사)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1만 3000여 기업에 22만 2000여 명이 근무하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단지에서 운행되는 버스노선은 총 28개(좌석 5개, 일반 22개, 마을 1개)로 전체 근로자가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통근버스가 개통되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단지 지역에는 출근 시 6대, 퇴근 시 7대가 투입되며 근로자들은 월 정기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 아침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산단공은 오는 12월말까지 1차년도 운영경과를 분석해 대상단지 확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며 11일 오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운동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운행이 시작된다.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자들의 열악한 출퇴근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기업들의 원활한 인력수급에도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정시 출·퇴근으로 인한 친가정적 근로환경이 조성돼 삶의 질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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