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7월까지 폐휴대폰 집중수거

폐휴대폰으로 환경보호, 1대당 쓰레기봉투 1매 지급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6/11 [13: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6/11 [13:02]
시흥시, 7월까지 폐휴대폰 집중수거
폐휴대폰으로 환경보호, 1대당 쓰레기봉투 1매 지급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희귀자원 재활용과 일자리창출, 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2개월)를 ‘폐휴대폰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약 5천여대를 목표로 폐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다.

폐휴대폰 1대에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이 함유되어 있어, 휴대폰 100대면 금 1돈이 생산된다.

금광 1톤당 약 4g의 금이 채취되는 반면 휴대폰 1톤당 280g의 금을 채취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2010년 경기도 내 가정 등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폐휴대폰은 약 195만대로 추정되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33억 규모에 달한다.

그러나 재활용센터나 민간수집상을 통해 대부분 수집되고 있는 냉장고나 컴퓨터 등 대형 폐전자제품과 달리 휴대폰과 같은 소형 가전제품은 처리방법을 알지 못해 가정에 방치하거나 일반 쓰레기와 함께 처리되고 있는 등 재활용 실적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시는 공공기관은 물론 아파트와 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시설에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폐 휴대폰 1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께 폐휴대폰 1대당 쓰레기봉투 10리터 1매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청소행정과
☎ 031-310-225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