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원스톱(One-Stop) 취업지원기관인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에서는 맞춤 취업박람회 ‘럭키데이’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총 53회가 진행된 시흥시 ‘럭키데이’는 매달 7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인근 시군에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서도 자주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른 취업박람회와 다르게 행사 전에 참여기업들의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들을 전화로 직접 섭외하여 조건을 맞추는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기업들의 면접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어 참여한 기업들과 구직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있다.
‘럭키데이’관계자에 따르면 “54회째인 이번 행사는 젊은 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포커스를 20~30대로 맞췄지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하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예전에는 신청동과 정왕동을 오가며 개최해 교통편과 장소가 계속 바뀌는 불편함이 많아서 여러 가지 힘든 점이 많았다”며 “지금은 자리를 정착하고 위치도 장현동에 있어서 불편했던 단점들이 많이 보완되고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54회 럭키데이 행사에는 (주)네오앤컴, 그린인력연구원, 하은그라비아 등 총 12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25명의 직원을 모집했으며, 면접을 하는 구직자들에게 당일 현장에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이력서작성, 취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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