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제20회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진행했다.
청소년, 지도교사, 학부모 및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예술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700여명이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의 4개 부문 18 종목에 참여해 1년간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균형 있는 심신성장 도모 및 문화ㆍ예술ㆍ체험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시흥시의 대표 청소년 예술 축제다. 심사와 수상자 선정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분야별 외부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엄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20회 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큰 그림 밴드, 더 베스트<춤/노래>,와이파이<춤/노래>의 축하공연으로 예술제의 열기를 더하고 그간의 청소년들이 받았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되었다.
또한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이(시흥고등학교학생연합회) 직접 대회 기획과 진행에 참여했으며, 행사당일에는 설문조사 및 실태조사를 진행해 예술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최우수입상자 및 단체팀은 총 11개팀 99명이며 오는 8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4일간 수원에서개최 되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시흥시 대표로 출전하여 31개 시ㆍ군의 청소년들과 열띤 경합을 겨루게 된다.
한편, 지난해 시흥시 대표로 참가한 청소년들은(11개팀 107명)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특별상 2개 등 총 11개의 상을 휩쓰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시흥시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예술 활동과 문화향유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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