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 57회 현충일 추념식

▲     © 주간시흥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시흥시 현충탑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및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간 등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치러졌다. 

이 날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1분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서해고 김하은 학생의 헌시낭독, 현충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 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넋과 고귀한 뜻을 다시 한번 기리고 진정한 나라사랑과 참다운 겨레사랑의 길이 무엇인지를 가슴깊이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충탑을 찾은 시민들은 진혼곡에 맞춰 묵념을 하고 애국지사들의 넋을 위로하며 헌화와 분향을 통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애국충절을 기렸다.

시흥시 현충탑은 1987년5월 세워졌으며,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故육군준장 김응조 외 153명의 호국영령이 봉안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