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누리길ㆍ생태체험장으로 변모

올 전국 31곳 친환경ㆍ문화사업, 209억원 지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6/08 [21:5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6/08 [21:50]
개발제한구역, 누리길ㆍ생태체험장으로 변모
올 전국 31곳 친환경ㆍ문화사업, 209억원 지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늘어나는 여가문화 대응과 도시주변의 전통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하여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연계하여 누리길, 녹지공원, 전통문화 발굴 및 생태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누구나 걷고 싶은 누리길, 편히 쉴 수 있는 녹지공원,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장,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발굴 등 친환경ㆍ문화사업이 조성되면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시민들이 휴식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친환경ㆍ문화사업 선정을 위하여 전국 개발제한구역(3,895.8㎢)을 관리하는 7개 광역권*의 92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6개 시ㆍ군ㆍ구에서 84개 사업이 제안됐다.

 * 7개 광역권: 수도권(1,424.5㎢), 부산권(434.9㎢), 대구권(517.8㎢), 대전권(428.9㎢), 광주권(519.0㎢), 울산권(271.1㎢), 마창진(299.6㎢)
 제안된 84개 친환경ㆍ문화사업에 대하여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여 사업목적의 적합성, 창의성, 환경성 등 중점으로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하여 41개 사업(178억 원)을 선정하고, 이어 2차 현장평가를 통하여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증진하고 사업성이 뛰어난 28개 시ㆍ군ㆍ구에서 응모한 누리길, 녹지공원, 경관조성, 전통문화복원 등 31개 사업을 2012년 친환경ㆍ문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1개 사업은 국가에서 147억 원을 지원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62억 원을 확보하여 총 209억 원을 투입 올해 안에 지역특성에 맞는 휴식 및 문화공간이 조성 된다.

친환경ㆍ문화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전ㆍ관리ㆍ조성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을 강화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개발제한구역 안의 친환경ㆍ문화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개발억제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익증진과 생태적ㆍ문화적 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로 인한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과 친환경적 이용의 조화를 이루어 국민과 함께 가꾸고 지키는 개발제한구역관리 형태를 정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