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우리동네 공용휠체어’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동네 공용휠체어’ 사업은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수동휠체어를 무상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18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각 1대씩 비치돼 있다. 이번에 영남3~4단지, 대림2단지 아파트에 휠체어 3대를 추가 설치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하지만, 보장구 대여기관 부족과 접근성 및 비용 문제로 대여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휠체어 대여는 최대 10일까지 가능하며, 정왕2동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왕2동은 휠체어 대여 및 관리를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통장협의회, 동 맞춤형복지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이용자별 심층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예정이다.
장혜동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공용휠체어 사업 확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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