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동물 의료비 및 위탁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 이에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본인 소유의 개, 고양이를 기르는 돌봄 취약가구(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1인 가구 등)로, 중위소득 120% 미만의 가구가 해당된다. 단, 1인 가구는 소득 제한이 없다.
올해 총 20마리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자는 의료 지원(백신접종비, 중성화수술비, 기본검진·치료비 등) 또는 돌봄 지원(돌봄 위탁비 최대 10일)을 마리당 최대 1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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