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혁신 인재 선발을 위해 원장이 직접 실시간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일방 면접이 아닌 동영상 등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포트폴리오 면접 등 이색 채용을 진행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3월 24일부터 4월 4일 오후 5시까지 경력직 14명과 신입사원 16명 채용 응시자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우선 23일 오후 5시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이 직접 온라인(줌)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적경제원의 비전과 미션, 사업계획, 인재상 등을 설명하고 채용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공개경쟁 채용의 면접방식도 기존 공공기관의 일방적인 면접방식에서 벗어나 응시자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포트폴리오 면접’은 지원자가 발표 자료나 동영상, 직접 제작한 산출물을 활용해 사업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면접 때 제안된 좋은 아이디어나 사업은 향후 사업 운영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응시 희망자는 온라인채용사이트(https://recruit.incruit.com/gsic)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2년 12월 27일 신설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경기도의 28번째 공공기관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월 말 모든 채용이 마무리되면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사회 가치 투자(임팩트 투자, 수익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투자), 기업과 연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유훈 원장은 “직접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채용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하려 한다”라며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도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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