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문용식)은 지난 1일 시화병원 주차장 일원에서 말기암 환자들을 돕기 위한 ‘호스피스 환우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호스피스 환우 돕기 사랑의 바자회는 병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음식과 후원물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간병비 또는 소모품 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바자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후원 및 지원행사에 참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들을 보였으며 지역에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풍성하고 아름다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했던 신정희 간호사는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국가에서 병원비 지원은 잘 되고 있으나 이밖에 소용되는 호스피스환자 입원실비용이나 간병비, 소모품비 등에 대해서는 지원이 없는 상태이다.”라며 “실제 환자들과 환자 가족들은 많은 부담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자금이 필요해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