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3.3..18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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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3월 1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박규남입니다.
주말의 시작인 오늘! 전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역별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8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대구 19도, 부산 16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밤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었던 제주도남쪽해상의 기압골은 동쪽으로 이동하고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들면서 현재 대부분 지역이 구름 많은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는 고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이동해 오면서 대부분 지역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어서 기온 전망 살펴보면 오늘은 아침 기온은 -3도 ~8도로, 어제와 비슷한데요.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으니, 아침 일찍 나서는 분들은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주시구요. 낮 기온은 11~1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건조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구요. 서울동쪽지역과 경기도 성남, 구리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당분간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밭을 태우는 것을 금지하는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바다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최대 초속 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해상에는 오늘 밤부터 당분간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