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시민공감 사랑방’이 목감동 주민센터 2층 동장실에서 목감동 주민들과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그중 교통 및 주차관련 문제가 가장 많았다. 한 주민은 “목감초등학교 앞은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일방통행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지나다녀서 등ㆍ하교 시에 학생들에게 위험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학교 주변 내 불법 주차가 많아서 출ㆍ퇴근시 아파트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말하고 주차장 확보와 불법주차로 인한 피해를 줄여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김윤식 시흥시장은 “야간에 학교를 개방하고 출입통제문을 설치해서 학교 내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를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말하고 “불법주차 단속을 더 강화하여 주민들의 불편함과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주변 외에도 일부 폭이 좁아 차와 사람들이 다니기 불편한 도로에 대해서도 현장을 방문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목감동 체육구장 시설 개선에 대해 건의했으며 이와 관련 시관계자는 “이달 안에 실시설계를 하고 다음 달에 행정절차를 밟은 후 예산이 확보되면 착수 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예산이 조기에 확보되면 올해 안에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윤식 시흥시장은 “김진경 도의원이 5억원 정도의 예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으며 조원희 의원도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 시장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만들어진 ‘시민공감 사랑방’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작년 까지 총39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중 60%인 240건을 해결하고 16%인 65건은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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