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는 비업무 시간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정시퇴근을 장려하여 가족과 함께 보내는 저녁을 위한 ‘스마트 절전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특허(제10-2506226호) 등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절전 시스템(SPSS: Smart Power Saving System)은 업무용 컴퓨터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시 컴퓨터를 켜면 자동실행 된다.
에너지 절약 방법은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업무용 컴퓨터가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돌입하여 평소보다 최대 약 98%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현장출동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에도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공공의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수 있다.
또한 공사의 가족 친화 제도인 ‘가족사랑의 날(매주 수, 금)’에는 퇴근시간 자동으로 컴퓨터가 종료되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저녁시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자기개발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를 정착할 수 있다.
한편 SPSS는 업무시간 중 잠시 자리를 비울 때나 야간에 PC가 이유 없이 동작하는 상황을 방지하여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수행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에 안전한 컴퓨터 사용환경을 제공한다는 큰 장점도 있다.
정동선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업에 적용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적 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허로 출원·등록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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