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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3.3..14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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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3월 14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이원길입니다.
지난 12일,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잠시 해제되었지만 다시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대기가 건조해 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오늘 밤으로 강풍 예비특보도 발표되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0도 내외의 보이며 좀 춥겠지만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4~5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기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2도 광주, 대구 3도, 부산은 7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대구 18도, 광주 19도, 부산 15도로 어제보다 6~7도 정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기압계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위성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현재는 전라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좀 끼어 있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구름이 소산 되면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음은 건조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더욱 건조해 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과 경기남부내륙, 강원남부 일부 충청권내륙, 경북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대기의 실효습도가 낮아지면서 특보지역이 확대 될 수 있으니 최신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풍 전망입니다.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는 가운데 오늘과 내일 강한 바람까지 불 전망입니다.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과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사이에서 우리나라부근으로 등압선이 조밀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조밀하게 형성된 통로를 따라 공기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해5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에 있고요. 고도가 높은 강원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어 오늘 밤으로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황입니다.
맑은 날씨에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고 오늘과 내일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까지 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은 기온 전망입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를 보이면서 다소 춥게 느껴지실 수 있겠는데요. 낮이 되면서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남서풍의 공기와 햇볕이 더해져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해상 전망입니다.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면서 오늘 오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