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제5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 주민설명회 열려

반대주민의견 수렴 구조 변경 등 진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5/29 [11:3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5/29 [11:32]
대야동, 제5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 주민설명회 열려
반대주민의견 수렴 구조 변경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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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24일 대야동 제5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상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대야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윤태학 부의장, 이귀훈 시의원과 주차장 주변 상인, 대야동 민간 협의체 위원, 시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김윤식시흥시장은 “현재 이 지역은 실태조사결과 주차여건이 30%정도 부족하여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 주차여건을 늘여야 될 지역이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주변 반대하는 상인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층고를 낮추는 등 이 자리에서 해법을 논의하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김 시장은 “최근에 주차단속요원들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며 “주차장이 부족해도 문제가 되고 주차장을 만드는데도 반대가 있다면 시에서 모든 사업추진이 쉽지 않다.”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시흥시 관계자가 사어추진에 대한 개요와 추진 경위 등을 설명했으며 설계전무가가 그동안 주민들이 반대하고 요구했던 사항 등을 수렴한 내용에 대해 발표 했다.

이에 대해 김양수 대야동 중심상가번영회장 “주차장을 만드는데 있어서 상가에서는 반대하는 의견이 다소 있었지만 주차장1층을 오픈형식으로 일부분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조건으로 더 이상 반대를 하지 않고 의견을 조율했다”며 “만약 주차장 옥상에 휴식공간을 만들면 우범장소가 될 우려도 있고, 휴식공간으로써의 편리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절대로 옥상에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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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은 “문화시설이나 휴식공간을 어디에 만드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공간들이 사용될 때 어르신들이나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얼마나 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며, 얼마나 실용적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상인들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대야동은 주차공간이 너무 없기 때문에 주민의 입장으로서는 다른 것들 보다는 주차문제가 빨리 해결 될 수 있도록 주차장이 빨리 지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야동 제5공영주차장은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지상2층(3단)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며 현재 63대의 주차시설을 총 173대를 주차할 있도록 증축하는 공사로 오는 8월 공사 발주예정이며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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