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도시농업공원 현장에서 대면으로 모집한 2023년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3개소 660세대 모집인원에 총 2,495세대가 접수해 경쟁률 3.8:1로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10대부터 100세 세대주까지 텃밭 활동 접수를 신청함으로써, 도시농업 텃밭 활동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쏠리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행복텃밭 대상지는 정왕동 1774번지 일원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동 188번지 일원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995번지 일원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 3개소다. 함줄도시농업공원 90세대를 비롯해, 배곧텃밭나라 420세대,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 150세대를 1구획당 면적 17㎡ 내로 총 660세대(11,250㎡)를 운영할 예정이다.
텃밭 참여자 선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여 희망자 안전사고 및 주차문제 우려로 텃밭 6개 운영단체 운영진의 참관하에 오는 16일 전자추첨 방식으로 1차 선정하고, 17일 당첨 결과 여부를 접수자 모두에게 문자로 전송한다.
1차 전자추첨으로 선정된 참여자는 3월 25~26일 사전교육 및 참여 서약서 작성 제출 후 3월 28일까지 참가비를 납입하면 최종 선정되며, 텃밭활동은 4월 1일부터 시작해 11월 30일에 종료된다. 사전교육 장소와 시간은 추후 선정자에게 개별 공지한다.
윤기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무원칙(무비닐, 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을 준수하는 친환경 텃밭을 시민과 함께 만들며,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식습관 및 이웃과의 소통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더 많은 시민에게 확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310-62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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