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지난 3일 시흥시 신천동에 ‘헌혈의집 시흥센터(이하, 시흥센터)’를 개소했다.
시흥센터는 헌혈자 중심의 편안하고 친밀한 공간을 조성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기·헌혈·휴게 장소를 각각 분리하는 등 헌혈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또 헌혈침대 7대, 혈장성분채혈기 2대, 혈소판성분채혈기 2대 등을 갖춰 헌혈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서해선 신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헌혈자의 접근성을 극대화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권혜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이 감소한 시점에 시흥센터 개소로 시흥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혈액수급 안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센터는 개소 기념으로 헌혈자 선착순 1,000명에게 홍보 기념품 증정, 특정 번호에 헌혈한 헌혈자에게 외식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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