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제 90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어린이날 팡! 팡! 페스티벌’ 대축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득수)가 주관해 지난 5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마련된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날씨 또한 화창해서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이 많았다.
3천여 명의 인파가 다녀간 이날 어린이날 페스티벌은 식전공연으로 시흥꿈나무합창, 공무원 음악동아리인 이데아밴드, 태권무공연, 시립전통예술단의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본식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 다문화가족의 각 나라별 축하메시지와 어린이날 축제 퍼포먼스로 로켓 날리기와 함께 마지막으로 개구쟁이 노래를 합창하며 노란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마친 행사는 어린이에게 잊지 못할 가족과의 추억을 선사했다.
김득수 회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까지 우리 모두가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과 나눔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테마체험마당인 행사장 부스 26개를 설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이 열렸고 먹거리도 풍부해서 더욱 즐거운 행사였다.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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