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오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에 각 조합 가입 조합원들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시흥지역에 각 조합의 조합장 출마 후보자들이 확정됐으며 출마자들은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흥지역에 조합원을 두고 있는 북시흥농협의 조합장 선거에는 기호 1번에 전 북시흥농협 상무 출신의 이현수 후보(58세)와 기호 2번으로 출마하는 현 북시흥농협조합장 함병은 후보, 기호 3번에는 전 북시흥농협 이사를 거친 차기현 후보(64세)가 후보자로 나서며 3명의 후보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흥지역산림조합의 조합장 선거에는 전 시흥지역산림조합 전무를 역임하고 현재 조합장직을 맡고 있는 기호 1번 김창열 후보(63세)에게 전 시흥시청년회의소 15대 회장을 지낸 김선호 후보(64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안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는 현재 안산농협 조합장인 박경식 조합장(62세)은 기호 2번을 받아 출마한 가운데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직업이 농업인 전광철 후보(63세)와 기호 3번으로 전 안산농협 전무를 지냈던 손창서 후보가 가 출마하여 3대 1의 구도를 형성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흥시와 안산시에 많은 조합원이 분포되어있는 군자농협 조합장 선거는 4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며 뜨거운 양상을 보이며 기호 1번은 현 조합장인 조인선 후보(65세), 기호 2번은 전 군자농협 비상임 이사를 지냈던 서재복 후보(62세), 기호 3번은 전 군사농협 감사․이사를 지낸 하은용 후보(65세)와 기호 4번으로 출마한 정한옥 후보(70세)가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부천시와 시흥시에 조합원이 분포되어 있는 부천시흥 원예농업 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는 시흥시의회 3선 의원으로 현재 조합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종근 조합장(67세)이 단독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오는 3월 8일(수) 지정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시작되어 17시에 마감되고 당일 개표가 진행되어 최종결과가 가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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