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가 선사·해안문화특구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오이도를 중심으로 하는 시흥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경제부는 16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제 26차 지역특구위원회(위원장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에서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신청한 오이도 선사·해안문화특구 지정을 최종 확정했다. 시흥 오이도 선사·해안문화특구는 오이도 지역의 대규모 선사유적지와 서해안 갯벌을 토대로 역사체험 교육과 해안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및 풍부한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선사유적·갯벌을 테마로 한 체험교육 상품을 개발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이도 선사·해안문화특구는 오이도 일원 441.456㎡의 면적에 2015년까지 총사업비 373억원을 투입하여 선사유적공원 조성, 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해안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오이도 선사·해안 문화 특구가 지정되면 신규 지정된 특구 지역 내에서의 특화사업에 대하여 규제특례사항이 적용되게 되며 주요 내용은 공유수면 점사용에 대한 허가 의제 처리, 도로교통법, 도로법,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관한 특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특례 등 5건의 법률에 대한 특례를 적용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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