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가 2023년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참여기관을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대안학교 및 이주청소년지원기관 등 도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및 이용자로, 기관 종사자 교육과 이용자 교육을 각각 구분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3월 10일까지 전자우편(ds-center@gwff.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부터 디지털성범죄 피해 및 가해의 급격한 저연령화 추세에 따라 아동·청소년 관련 교육 대상 기관의 범위를 확대했으며,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기본 대응 역량 강화 교육에 더해 기관별 특성에 따라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보완·개편했다.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지난해 총 4천50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대응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중 관계기관 종사자 및 이용자는 총 1천782명, 도내 초․중․고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교직원(상담교사, 보건교사 등)은 2천720명이다.
백미연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문화에 비해 인식의 변화가 이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들과 양육자 등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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