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고향산악회(회장 이무종) 주최로, 목감 지역 저소득 아동을 위한 복지기금 마련 자선 바자회 ‘목감 아이들의 세상 만나기’ 행사가 2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 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본 자선 바자회는, 고향산악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하여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고향산악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목감복지관에 전달되어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지난 5년 간 본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2천만원에 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 아동이 700여명에 달한다. 이는 지역의 문제를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지난 4년 간의 사업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음식 바자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섹소폰 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행사의 지원을 위해 고향 산악회 여회원, 대한 적십자 목감 봉사회(회장 정연운), 청소년 지도협의회(회장 사화숙) 소속 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진행 될 수 있었다.
이날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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