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배곧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해빙기 대비 공사장 주변 시민 안전 확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16일 배곧 현장 통합사무실에서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 등 5개 공사 관계자와 함께 ‘2023 제1회 배곧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통합 공정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정보고회의 주요 안건은 ▲2023년 연간계획에 따른 예정 공정 계획 ▲공사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빙기 및 봄철 대비 공사현장 주변 시민 및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으로, 이에 관해 집중 논의를 펼쳤다.
논의를 통해 시는 “도시기반시설은 적기에 시민에게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강조했으며, 건설 관계자들은 조속한 공정 계획 수립 등 책임성 있는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시는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과 해빙기 등 봄철에 현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민원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계획을 논의했으며, 이후 시와 공사관계자가 현장에서 세부적으로 점검에 나선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 문제, 건설 안전 관련 기준 강화에 따라 공사 추진에 어려움도 있지만,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은 시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시와 공사관계자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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