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존’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 주간시흥
|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센터)가 3월 10일까지 판교 창업존의 ‘2023년 2차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만401.8㎡(3152평) 면적에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 130여개 내외와 벤처캐피탈(VC)·투자사 5개 내외, 협력·지원기관 8개 내외,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2023년 2차 입주기업 모집은 2020년 창업존에 입주한 기업들이 대거 졸업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두 차례에 걸쳐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졸업기업 중에는 인수합병(M&A), 아기 유니콘·퍼스트 펭귄 선정,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2차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약 24개실 내외로,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2년 간 창업존에 입주해 맞춤형 전주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인프라 시설들을 지원받게 된다. 연장 심사 통과 시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입주한 창업기업에게는 △입주기업의 고속 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대·중견·창업기업 간 개방형 혁신 연계, 스타트업 815(Startup 815) IR 데이 △입주기업의 성장 주기별 지원을 위한 마케팅·UI/UX·디지털 마케팅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매칭, 테크세미나 등이 지원된다.
또 △창업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QA/QC)를 위한 시설과 단말기를 제공하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3D 프린터와 3D 스캐너를 활용한 ‘3D 제작보육실’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맞춤형 통·번역 외국어 서비스 ‘통·번역센터’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통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 신청 자격은 예비 창업자 및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창업기업 중 창업존 특화 분야(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헬스,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등)에 해당하는 기술 기업이다. 경기센터는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3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0일 17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판교 창업존 홈페이지나 K-Startup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업존은 올해도 창업존 입주·졸업기업 중 많은 기업이 CES 혁신상 수상,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매스챌린지 결선 진출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위한 자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KT와 협업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스타트업 기술의 대·중견기업 사업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5G 등 특화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진행한다.
판교 창업존 홈페이지: http://pangyozone.or.kr
K-Startup 홈페이지: http://k-startup.go.kr
웹사이트: http://ccei.creativekorea.or.kr/gyeong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