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유휴지 꽃밭 조성의 첫 걸음, 대청소 실시

“여기가 무단 쓰레기장도 아니고 심각하네, 정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4/25 [16: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4/25 [16:53]
정왕동 유휴지 꽃밭 조성의 첫 걸음, 대청소 실시
“여기가 무단 쓰레기장도 아니고 심각하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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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2동 주민 60여명은 4월 23일(월) 오전 「2323」대청소의 일환으로 정왕동 유휴지 대청소를 실시했다.

「2323」대청소는 수년 전부터 주민들의 참여로 매 달 실시하는 관내 청소 작업이나 이 날은 특히 유휴지 대청소에 중점을 두었다.

1만여 평이 넘는 정왕동(876-683번지) 유휴지에 여기저기 가득 쌓인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보고 정왕2동 주민들이 탄식을 했다. 정왕동 도심 한복판에 도시미관을 헤치는 쓰레기 무단 투기와 무단 경작으로 인한 결과다.

정왕동 중앙공원 옆에 위치한 이 부지는 종합병원 신축을 계획하고 있으나 현재는 공터로서 주민들이 무단으로 경작을 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정왕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꽃씨를 뿌려 꽃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3시간 남짓한 대청소 작업 끝에 마대 자루 70여개만큼의 폐기물 처리가 이루어졌으며, 청소에 참여한 정왕2동 통장협의회 장혜동 회장은 “오늘 청소를 통해 한결 깨끗해지긴 했으나 한 번의 대청소만으로는 역부족인 것 같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왕2동 박길성 동장도 “전날 내린 비로 대지가 젖어 청소가 힘든 상황임에도 이 자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추후 꽃향기 가득한 꽃밭 조성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에 힘써 달라”는 협조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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