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2023년 찾아가는 에너지교실’ 사업을 운영할 민간보조사업자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찾아가는 에너지교실’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걸맞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도내 초등학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고교 에너지동아리 총 15개의 연간활동을 지원했다.
공모사업 분야는 ▲초등학생 에너지 체험교육(1억 원) ▲중·고등학생 에너지동아리 지원(1억 원)으로 총 2개 분야다.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에 해당되며 주 사무소가 경기도에 있을 경우 지원 가능하다. 단, 동일 사업으로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사업자는 다음 달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계획, 소요 예산 배분의 적정성, 코로나19 상황 대비 방안 마련 등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결정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 공고문을 확인, 신청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경기도청 에너지산업과)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추가 문의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031-8008-6028)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청소년들의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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