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의 상습 정체 구간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에 은계IC신설 추진 및 상습정체구역 시흥IC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경기 시흥갑)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도로공사 기조실장 및 실무자들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의 조속한 추진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시흥IC 주변 교통혼잡해소 문제는 시흥IC의 램프를 서해안로 접속지점 부근에서 1개 차로의 축소단면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흥톨게이트 주변 토지구획 재정비의 안건은 고속도로 유지관리 및 안전확보에 지장이 없는 한 은계지구 주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도로점용 허가 등에 적극 협조할것을 약속했다.
신천IC일원 부체 도로 정비사업의 경우 시흥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운영 주체 문제로 부체 도로 정비사업이 지체되고 있어 문정복 의원은 임병택 시장과 한국도로공사와 각각 면담했으며, 현장을 포함해 수차례 실무 간담회를 주재하며 정비 문제 해결을 중재해왔다.
결국 이날 자리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시흥시와 논의를 통해 연내 안에 부체도로의 정비사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기조실장은 "해당 부서에 관련 내용들을 적극 추진하게 하고, 의원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문정복 의원은 "오늘 논의를 통해 시흥시민들의 교통편의 확립뿐 아니라 나아가 시민들의 안전까지도 책임 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루라도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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