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하여 시흥의제21과 시흥시 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지난 20일 오전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시흥시 공영자전거대여소와 정왕동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와 함께하는 신나는 출근길, 등굣길” 행사를 개최했다.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의회의장, 이성덕, 김영철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및 시화공단근로자와 시민, 대학생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1달에 1번 2바퀴 혹은 2발로 자전거 이용과 걷기를 활성화 하자”는 의미로 시흥시 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1·1·2day 선포식이 있었으며, 자전거 무료수리, 공영자전거 이용카드 발급식, 자전거행진(정왕역~소망공원), 기후변화대응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출근시간대에 마련된 행사는 곳곳에 배치된 안전요원들과 질서 있게 진행되었으며, 우려했던 혼잡은 없었다. 기념식을 통해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구도 살리고 에너지도 아끼며, 건강도 얻을 수 있는 자전거 이용을 통해 시흥시가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전거를 타면서 자주 만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자가용 자전거로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자전거 속도계를 무료 부착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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