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역아동센터 토요휴업프로그램

도예수업 등 다양하고 참여도 높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4/05 [13:0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4/05 [13:09]
푸른지역아동센터 토요휴업프로그램
도예수업 등 다양하고 참여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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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전면시행에 따라 학교 밖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토요휴업 프로그램이 절실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가 나서서 대안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왕지역의 푸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경)는 해마다 늘어나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LG, SK, 삼성 등의 대기업 외부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센터는 아이들의 토요휴업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요리체험, 농사체험, 도예체험, 독서프로그램 등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개발하는가 하면 지난해는 시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올해 말까지 축구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하지만 어려움도 많다.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교사들의 부담은 늘어나는 반면,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뒤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시흥지역아동센터 교사협의회 우미순 회장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는 교사들은 사명감이나 열정 없이는 이일을 감당해 내기 어렵습니다.” “교사들의 이직률이 매년 증가하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만큼 힘든 상황에서 버티고 있다고 보면 정확합니다.”라고 했다.
 
올해 3월부터 전면 시행된 ‘주5일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도 몇몇 센터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연대하여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들이 보다 원활한 토요휴업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파견교사나 재능기부 같은 형태의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하다.
 
시흥시에는 현재 13개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이들 지역아동센터는 기존의 토요휴업일에도 저소득층의 자녀들을 돌봐왔다. 현재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된 이후 이들 지역아동센터는 토요프로그램을 대폭 늘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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