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시흥만들기 협의회’ 간담회

학교폭력 근절대책 시급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3/30 [21:1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3/30 [21:10]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시흥만들기 협의회’ 간담회
학교폭력 근절대책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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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교육청소년과는 지난달 30일 시청 4층 글로벌센터에서 최근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및 안전보호 대책을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시흥만들기 협의회」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박선옥 시흥시의원, 심기보(부시장) 협의회위원장, 최재철 시흥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정진권 시흥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을 비롯한 학교대표, 유관기관단체 등 22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별 학교정부의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발표(2.6일)에 따른 기관별 추진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동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심기보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시에서도 전 부서에서 함께 고민하며 대책마련을 하고 있다”며 “기관별로 실질적으로 좋은 실천방안이 나오도록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논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법무부 범죄위원회 시흥지구 협의회)회장은 “실천사항을 지키기 위해 관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각 기관단체, 민간단체의 세부실천 역할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문광현 학원연합회장은“우리도 대처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학원차량이 골목골목 다니므로 운전기사들에게 교육을 통해 폭력 발견시 효과적으로 구출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탈학교 아이들에게 기술교육을 하는 학원들과 연계, 사회에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주라(시흥시 차세대위원회,고3)위원장은 “피해자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없애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자존감회복을 위한 상담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들에게 홍보가 미약하다.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시흥시의원은 “청소년들에게 비젼을 제시하며 그들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 조례와 예산 등 의회에서도 적극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권미영(시흥시자원봉사센터)소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간단명료한 매뉴얼이 필요하며 학교 상담인턴교사 중심으로 지원체계, 거점체계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안했다.

한편 참석한 이효정(학교폭력예방상담사)‘청·바·지’회장은 “청소년들은 실제적으로 어디까지가 학교폭력인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방차원의 교육과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조금만 도와주면 학교폭력 예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는 학생들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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