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지난 12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시흥돌봄SOS센터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26개소 대표자(또는 실무자)의 직무교육을 열었다.
‘돌봄SOS센터’는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창구다. 특히 일시적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단기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번 돌봄SOS센터 서비스 교육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세부 업무 절차, 운영 수가, 운영 매뉴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약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시는 오는 17일 돌봄SOS센터 발대식 및 제공기관 업무 협약식을 추진한 후, 18일부터는 기존 중장기 돌봄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에 올해 확대된 5대 수가 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입소,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를 연계해 맞춤형 10대 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제공 기관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직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SOS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