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재)시흥 충청향우연합회는 지난 1월 12일 은행동 시엠프레 시흥은계점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많은 축하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복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훈창 시의회 의장, 장대석,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원과 시흥시의회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 김찬심 시의원, 김수연 시의원, 김윤식 전 시흥시장, 조원희 전 시의원, 김보원(전 시흥시 영남 향우회장) 팔도회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각 지회 기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오봉석 이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김태용 고문의 내빈소개와 최병득 고문(본 행사 추진위원장)의 그동안의 재)시흥 충청향우연합회의 연혁을 보고했다.
또한 중앙향우회에서 전달하는 장학금 수여와 신철균 회장에 대한 감사패 및 선물 증정과 8․9대 사무국 임원들에 대한 선물 증정 등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8․9대 회장직을 멋지게 마친 신철균 회장의 이임사를 통해 이임의 심경을 밝혔다.
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축하 주요 내빈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바쁘신데도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임기 동안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내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들을 펼쳐왔다.”라고 전했다.
특히 “임기 동안 코로나로 매우 힘든 시기에도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매년 김장 봉사를 통해 지역에 어려운 분들과 함께해 올 수 있었으며 임기 내 가장 큰 성과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고 “충청 하면 가슴이 뛰는 것은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차기 류선기 회장과 더 많은 행복한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진희 신임사무총장의 사회로 10대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연합회기를 전달받고 10대 회장으로 취임한 류선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0개 지회와 2개의 동아리를 잘 발전시켜온 이임 신철균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10개 지회 및 동아리와 함께 재)시흥 충청향우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취임 의지를 전했다.
내빈 축사와 신임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케익커팅,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행사를 모두 마친 후 2부 행사로 신년을 맞아 서로 덕담을 나누며 축하 공연 및 만찬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재)시흥 충청향우연합회는 지난 2005년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범적인 향우회로 발전해 가며 ‘나라사랑, 시흥사랑, 고향사랑’을 향우회의 기본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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