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코리아EMG(대표 김영진)와 FC 바르셀로나 국제 축구학교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교HRD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식과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대교시흥의 유소년 선수들의 출정식을 함께 진행했으며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의장, 김영진 코리아EMG대표, 페페 세레르 대교ㆍ시흥 바르셀로나 축구학교 총감독, 조광래 전 국가대표감독, 이영진 전 대구FC 감독 및 대교시흥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선수단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체결식은 김윤식 시흥시장과 김영진 코리아EMG대표, 서명원 대교 사회공헌실 실장이 MOU에 서명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장은 “국제축구학교를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기회를 보장하고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키우겠다는 약속의 자리이다”라며 “오늘 약속으로 인해 아이들의 꿈이 미래에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진 코리아EMG대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국제축구학교에서 배우는 아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대교시흥 FC 바르셀로나 축구학교의 유소년 선수들의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광래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꼭 이기겠다는 생각보다는 좋은 시합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새롭고 다채로운 것들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다치지 않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배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