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동체 거점 공간인 「공감」 2개소가 각각 자원봉사센터 2층과 오이도문화복지센터 2층에 지난 2일 문을 열고 시민 맞이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경기도에서 진행한 「시·군별 공동체 거점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2억원의 리모델링비를 확보하고, 공동체 거점 공간 2개소를 조성했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시·군별 공동체 거점 지원사업」은 지역 내 공동체들이 공유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공동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군별 공동체 거점 지원사업」에 따라 자원봉사센터 2층에는 강의실과 휴게공간이 포함된 ‘공동체이음터, 공감’이, 오이도문화복지센터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공유주방이 포함된 ‘마을사랑방, 공감’이 완성됐다.
이에 따라 공동체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시흥시 북부권역과 오이도 내에 공동체 활동 공간이 확보되면서 다양한 마을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공동체 거점공간, ‘공감’ 2개소는 인근 공동체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이자 주민들이 연대하고 마을문화를 만드는 데 기반이 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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