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지난 16일에 「저소득층 여학생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하였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접종비용이 고가인 것이 문제인데, 이번 협약은 지방자체단체 최초로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단가로 안정적으로 백신을 제공받아 저소득층 여학생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사업이 이루어졌다.
대상은 현재 저소득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권 가정의 94년~97년생이며, 3월 중 대상자에게 무료접종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을 받은 여학생은 4월부터 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종을 시작하며, 접종 간격은 1차 접종을 받고, 한달 후 2차 접종, 다시 다섯달 후 3차 접종을 받아 총 3회에 걸쳐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 5대암에 해당되고, 유일하게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암으로 특히, 첫 성경험 이전 나이의 여자 청소년에게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하였으며, 또한 "고가(시중 1회 15만원 이상)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접종대상자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접종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문의 : 시흥시보건소 3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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