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07년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건강한 시민과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초석으로 "1530건강걷기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하였으며, 2011년도에는 시흥시 3개 지역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운동의 생활화 슬로건으로 2012년도에는 5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여 거리가 멀어 참여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에게도 생활 터에서 걷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출발하는 능곡동 지역의 경우 늠내길 숲길일부를 걷는 코스로 높지 않지만 숲과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봉우리들을 넘나들면 이어지는 늠내 숲길을 오감으로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옥구공원에서 출발하는 정왕동 지역은 섬과 바다를 만나고 공단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늠내길 바람길 일부를 걷는 코스다. 신현동 포동운동장에서 출발하는 곳은 내만갯벌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갯골생태공원을 걷는 코스로 이미 시흥 시민에게는 건강 걷기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매화동 희망농장에서 출발하는 호조벌은 조선시대 정조임금시대 호조에 의해 만들어진 너른 평야로 시흥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이며 연꽃테마파크를 경유하여 다시 매화동 희망농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과림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하는 동이길은 2012년 12월 3일 개장한 길로 넓은 평야를 굽어보며 만만한 산도 탈수 있고 과림 저수지를 걸으며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환경 체험을 시킬 수 있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어 있는 걷기 코스이다.
깨끗한 도화지 같은 새로운 봄의 생명력 속에 시흥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건강을 새겨 넣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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