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정왕2동(동장 이소영)은 4일 시화MTV 지역주민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조성한 ‘정왕2동 거북섬 주민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왕2동 시화MTV 지역은 이달부터 2월까지 아파트 4개 단지 2,990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주상복합, 오피스텔 입주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로서 시화MTV 지역 인구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3,183명에서 향후 2027년에는 약 2만 6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라 시흥시와 정왕2동은 행정복지센터 출장소로 ‘정왕2동 거북섬 주민센터’를 개소해 지역 시민의 민원 편의와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기로 했다.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1억 4,260만원을 확보한 시는 지난해 11월 청사 임차 계약에 이어, 12월 23일 주민지원센터 리모델링을 마쳤다. 시화MTV 거북섬프라자(시흥시 거북섬5길 16) 202호에 조성된 ‘거북섬 주민지원센터’는 39.7평 규모다.
업무 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점심시간 13시~14시 제외)이며, 전입·임대차계약신고,각종 제증명 서류 발급과 사회보장급여 신청 및 복지상담의 업무를 처리한다. 총 4명의 직원이 근무 중으로, 민원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24시간 운영한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정왕2동 유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거북섬 주민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해주고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거북섬 주민지원센터가 시화MTV지역의 동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새로운 거점으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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