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임병택 시장입니다.
크고 작은 파고를 넘어 힘차게 새날을 연 시민 여러분께 희망의 새해 인사부터 드립니다.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고, 2023년에는 뜻하는 모든 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일상 회복의 불씨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경제, 아픈 마음들이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전히 평범한 행복을 마주할 때까지 새해에도 시민의 손을 잡고 성큼성큼 나아가겠습니다.
57만 시민의 도시 시흥시는 교육과 돌봄 걱정 없는 원스톱 안전망을 구축했고, 꽃과 나무, 하천으로 도시의 숨길을 열었습니다.
수도권 서남권 교통 중심지,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글로벌 의료·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격변의 시기를 지나면서도 함께 이뤄온 오늘의 시흥이 있기에 내일의 꿈도 담대하게 그려나갈 것입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처럼 큰 귀로 시민을 듣고 마음을 담아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실현하겠습니다.
2023년에도 흥이 시작되는 도시 시흥에서 흥겨운 일들만 가득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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