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시장 김윤식)는 지난 13일 1층 강의실에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관련분야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직자 지원프로그램 중 노동시장의 구인요구를 파악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예방과 사후처리를 담당할 『학교폭력예방상담사』자격증과정으로 일정요건 자격을 갖춘 시민을 대상으로 총 47명을 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에 걸쳐 총 20명을 선발했다.
선발이 까다로운 만큼 이들은 강도 높은 교육으로 5일 과정 총 24시간 교육으로 한국인성교육개발원과 함께 '청소년의 인성지도'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처방안', '학교상담의 실제와 예방방법', '집단상담', '인터넷 중독실태와 예방대책' 등 학교폭력의 이해 및 예방에 대해 강도 높은 교육을 받고 더불어 교육생들의 1:1 맞춤형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등을 통해 응시한 교육생들의 자격증은 물론 실질적인 취업까지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전미영 주무관은 "이번 교육은 양성과정이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교육이 끝난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계속 지원해 취업이 가능하도록 조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나 가해자들의 입장이 되어보고 학교폭력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진지한 고민을 하고 실제적인 스킬이나 교육방법을 익히는 등 학교폭력의 최일선에서 함께 해결해 나갈 강한 의지를 다졌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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