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수현)은 지난 21일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孝행사 <팔순해孝! 구순해孝! 백수해孝!>를 개최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소신협(이사장 최석권)에서 후원받아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안에서 부모님에 대한 효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추진됐으며 90대 장수 어르신과 팔순, 구순을 맞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7분을 초청하여 진행했습니다.
지역의 어르신과 내빈, 공연단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9988함현장구봉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한복 단장,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루떡케이크’ 자르기, 장수 사진 촬영, 선물 전달로 구성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직접 잔칫상을 차려 정성과 풍성함을 더하고 함현실버밴드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과 재미를 선사하였습니다.
이번 어르신 효행사에 참석하 어르신들은 독거노인으로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이시며, 이번 축하연을 통해 복지관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팔순을 맞이하신 조*자님은 “항상 복지관 직원분들이 하나하나 챙겨줘서 고맙다”, 이*우님은 “팔순을 그냥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기분이 너무나 좋다”라고 하셨으며, 구순인 강*명님은 “90이라는 나이를 먹으면서도 이렇게 기분 좋고 행복한 날은 오늘인거 같다”, 전*호님은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구순이라는 생일을 복지관에서 잊지 않고 챙겨줘서 관장님 이하 모든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윤*선님은 “내가 죽어서 저승에 가더라도 오늘 받은 구순 잔치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려고 한다 너무나 감사하다”, 그리고 장수어르신은 96세 김*주님과 92세 김*남님은 “이렇게 나의 장수를 축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 장수잔치를 해주셔서 더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거 같다”라고 개인별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참석자 어르신 모두 한 목소리로 “가족들을 대신해 축하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 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김수현 관장은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뜻깊은 행사에 후원해주신 미소신협에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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