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편안하고 아름다운 밤 만든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2/03/12 [17:4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3/12 [17:41]
경기도, 편안하고 아름다운 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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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인공 빛 공해 줄이기에 나선다. 도는 도민 건강과 환경을 해치는 인공조명의 무분별한 사용을 예방하고 절제와 조화의 아름다운 경기도 야간경관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경기도 인공 빛 공해 관리계획 및 야간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은 도내 야간경관 실태조사, 외국의 야간경관 제도를 분석하고 반영한 기본방향, 조명환경관리구역 설정, 야간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시, 빛 공해 민원사례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도로조명, 건축물조명, 발광광고물 조명, 도시기반시설조명 등 조명시설 특성별로 적용대상 및 설치기준을 제시하고, 누구나 알기 쉽도록 조명사례를 사진(권장, 지양)으로 보여주고 있다.

올해 2월 1일 공포되어 1년 후에 시행되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에 따르면 도가 지역주민과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조명환경관리구역(4종)을 지정해 건축물조명, 전광판 및 각종 도시기반시설 조명 등의 지나친 빛과 침입광 등을 관리하도록 되어있다.

이세정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지나친 인공조명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가 타 시도보다 앞서 체계적인 실태와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용역을 완료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관련법 제정과 때를 같이해 제작?보급되어 법에 대한 이해와 홍보, 법 시행에 따른 사전대비를 돕는 유익하고 시의적절한 종합지침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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