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지난 15일 2022년도 건강증진 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한 7개소 어린이집 원장과 함께 「2022 건강증진 어린이집 최종평가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건강증진 어린이집’은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어린이들의 비만 예방을 위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이번에 실시한 최종평가 및 간담회는 7개소 어린이집 선생님 23명과 학부모 65명이 참여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 내용은 ▲물 섭취 횟수 증가율 ▲신체활동 시1간 증가율 ▲전체적인 운영 만족도 ▲전체적인 건강생활 실천 유도 등으로, 이에 대한 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어린이집과 학부모 의견 사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또한, 세부 프로그램의 잘된 점과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2023년 건강증진 어린이집 사업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종평가 회의에 참여한 한 원장은 “코로나19로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매우 유익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일찍부터 건강 습관을 갖게 할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요구하는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2023년에도 건강증진 어린이집을 신규 모집할 계획인 만큼, 많은 어린이집의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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