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4일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 한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여성이 행복한 마을포럼」을 한울어울림센터(대골안길 69-1)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포럼은 시흥시 여성보육과,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시흥지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대야동 지역 활동가 및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 여성 일자리’와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에는 ▲마을 조합의 주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지역 여성 활동사항, ▲지역 다문화 여성 참여 방안 등의 발제와 여성 일자리에 대해 지역 일자리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자로 참여한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최정은 관장은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마케팅, 판촉, 메뉴개발, 동아리 활동 등의 협력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어울림센터’ 공간 활용 방법을 같이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유재홍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마을 포럼을 통해 시흥시 여성단체와 지역여성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지역주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다듬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안전지도 제작」,「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13단지」 등의 지역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시민이 공감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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