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부패에 대한 경각심과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만드는 반부패의 날」을 운영했다.
시흥시의 「우리가 만드는 반부패의 날」은 청렴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렴’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연극을 통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청렴지식 전달과 △퀴즈 풀이 ‘청렴 골든벨’로 일방적 강의 방식의 교육이 아닌 참여형 콘텐츠 교육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날 마지막에는 참여자들이 “우리 모두가 함께 새로운 변화로 청렴한 시흥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새로운 변화 청렴한 시흥, 2023 우리가 간다”라고 다함께 구호를 외치며 ‘2023년 청렴한 시흥 조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시흥시 소속 공직자 이외에 시흥시 관내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소방서, 시흥세무서, 시흥도시공사 등 청렴협의회 유관기관 직원도 함께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우리가 만드는 반부패의 날」 자리에 참석한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청렴과 공정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청렴하고 합리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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